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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삼일방직, 반영구적 난연 민방위복 원단 생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01 조회수 : 450



■ 공급가 큰폭으로 낮춰 보급 확산 기대

삼일방직이 세탁과 관계없이 반영구적이며 우수한 난연 성능을 갖춘 민방위복 원단 개발<사진>에 성공했다.

삼일방직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소방청 고시 방염성능기준을 만족하고 편한 착용감을 가진 난연 민방위복
원단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민방위복은 각종 재해재난사고, 민방위교육·훈련, 코로나19 방재활동
등에 참가하는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공무원 및 군무원 등이 착용하는 제복이다.

삼일방직이 이번에 출시한 민방위복 원단은 난연성을 지닌 원사에 부드러운 촉감이 강점인 셀룰로즈 섬유를
혼방한 하이테크 스판-다이드 FR 섬유(High Tech Spun-dyed FR Fabric)'로 제작됐다.

이 섬유는 색상이 선명하고 햇빛 및 세탁, 마찰에 대한 품질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강력이면
서 부드러운 촉감의 셀룰로스 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착용감도 뛰어나다. 삼일방직은 이 두 가지 섬유의 최적
혼방을 통해 '소방청고시'의 방염성능기준을 만족하면서도 인체 친화적이고 우수한 땀 흡수성능을 가진 난연
민방위복 생산에 성공했다.

삼일방직 관계자는 "이번 난연 민방위복용 원단 출시로 기존 민방위복 제품 단점을 극복하고 난연성능을 가지
면서도 가격대는 기존 난연복 대비 크게 낮춰 난연 민방위복 보급이 용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첨부파일 : 영남일보.jpg (136.4KB)  

  게시기간 : 2021-12-01 ~ 2026-12-31